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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 살다보면 세계의 비싼 제품은 다 구경 할 수 있을 것 같다. 독일의 유명 조리기구 메이커에서 한정 생산한 5억원 냄비를 소개했고, 금줄이 들어간 빗자루가 1300만원에 거래되고 있는 것도 소개했다. 오늘은 이런 제품중 1알에 60만원이 넘는 딸기를 소개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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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딸기 1개에 무려 5만엔, 한화로 60만원이 넘는 제품이 시중에 선보여 화제다.  기후현의 한 농원에서 생산된 이 딸기는 비진히메(美人姫)란 품종으로, 출하자인 오쿠타씨가 10년 동안 공을 들여 키웠다고 한다. 비진히메의 가장 큰 특징은 일반 딸기에 비해 큰 딸기를 얻을 수 있는 품종이라는 것. 통상의 딸기 1알에 약 20g 정도라면, 비진히메의 경우 이의 5배인 1알에 100g 이상인 딸기 생산이 가능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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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만 큰 것이 아니다. 딸기의 당도는 평균적으로 13도~15도 정도로 달다고 한다. 딸기 재배한 지 30년, 이중 비진히메에 공들인 것이 10년, 그 노력의 결과를 이번 2010년 봄철에 출품한 것. 1알에 60만원인 딸기를 누가 살까 생각하겠지만, 500상자 한정 생산으로 벌써 주문이 들어오고 있다고 한다.  참고로, 5만엔 짜리 1상자를 구입하면 3000엔 상당의 딸기잼 1통을 선물로 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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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어떤 맛이길래 이렇게 초고가인지, 궁금하신 분들은 주문을! 일본, 다음에는 도대체 어떤 과일이 얼마에 팔릴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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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므라이스만 무려 60여 가지 파는 곳이 있다. 바로 오늘 소개할 창작 오므라이스 전문점, 포무노키가 바로 그곳. 신선한 달걀만을 고집해 만든 오므라이스는 체인점이기는 하지만 제법 괜찮다. 현재 일본 전역에 96개의 점포가 있다. 도쿄라면 오다이바 아쿠아시티점과 이노카시라공원점 등이 역에서 비교적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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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무노키 오다이바 아쿠아시티점. 점심이나 저녁시간이라면 아무래도 조금 기다릴 수 밖에 없다. 방문 당일 우리도 20분 정도 기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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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무노키는 오므라이스 종류가 무려 60여 가지나 된다. 소스만으로도 토마토케찹, 데미그라스, 비프스튜, 하야시, 화이트 소스 등 다양하게 갖추고 있다. 소스를 무엇으로 선택할지, 그리고 토핑으로 무엇을 올릴지도 모두 개별적으로 주문 가능한 것이 이곳의 가장 큰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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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 모습. 창밖으로 보이는 경치도 제법 멋있다. 오다이바라는 특색 때문인지 주로 젊은 층이 주 고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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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산 모짜렐라 치즈가 인상적이었던 오므라이스. 소스로는 데미그라스를 선택했다. 사이즈는 최대 크기인 L. 포무노키에서는 SS에서 L까지 다양한 사이즈의 오므라이스를 주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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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주문한 것은 오므라이스 도리아. 듬뿍 들어간 치즈가 제대로다.  

오므라이스 이외에 파스타와 샐러드 그리고 스프 종류를 맛볼 수 있다. 런치메뉴의 경우 사라다와 스프가 포함된 오므라이스를 저렴하게 맛볼 수 있으니 기억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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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대표적 호텔 예약사이트인 자란에서 재밌는 앙케이트 조사가 나왔다. 혼욕에 대해 젊은 남녀를 상대로 설문조사를 한 것. 과거부터 혼욕에 대해 비교적 관대했던 일본, 지금의 대중목욕탕인 센토가 없었던 에도시대 이전부터 남녀가 함께 목욕하던 것을 기원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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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남녀가 함께 목욕탕을 이용하면서 매춘과 같은 풍기문란한 행위도 벌어지게 되었고, 에도시대와 메이지시대를 거쳐 혼욕을 금지하는 조례가 일본 전역에서 발표되었다.

현재의 경우에도 혼욕은 존재한다. 다만, 도쿄도처럼 수용복을 입어야 혼욕을 할 수 있다든지, 혹은 몸에 무엇인가를 걸치고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아니면, 카시키리를 통해 탕을 빌려 남녀가 함께 목욕하는 정도일 것이다. 즉, 전통적인 의미의 남녀가 벌거벗고 혼욕을 할 수 있는 곳은 찾아보기 힘든 것이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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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란에서는 실시한 앙케이트 조사에서는 이러한 일본인의 혼욕에 대한 생각을 부분적으로나마 확인 할 수 있었다. 우선 여성에게 물어보았다. '온천에서 연인과 탕을 빌려 혼욕하고 싶은가?'라는 질문에 46%가 '자기자신이 (남자친구에게) 권해서라도 혼욕하고 싶다'라고 답했다. 또한, 42%의 여성이 '권유를 받는다면 혼욕하고 싶다'라고 대답했다. 연인과 혼욕하는데 문제가 없다는 대답이 무려 88%다. 이밖에 '혼욕하고 싶지 않다'가 12%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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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의 경우 여성에 비해 혼욕에 대해 좀 더 관대하다.  '자기자신이 권해서라도 혼욕하고 싶다'라는 대답이 무려 64%로 나왔다. 그리고 18%의 남성이 '권유를 받는다면 혼욕이 하고 싶다'라고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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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혼욕여행을 통해 한층 더 사랑하게 되었나?'라는 질문에 무려 51%가 '더욱 사랑하게 되었다'라고 대답했다. 45%는 '사랑에 변함이 없다'라고 대답했다. 약 1%정도만이 '조금 거북해졌다'라고 대답했을 뿐이다.

 남녀가 함께 목욕하는 것에 대해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는가. 사실, 부부사이에서도 함께 목욕하자고 말하기가 쉽지가 않은 것이 사실. 자란의 이번 앙케이트 조사, 혼욕에 대해 관대한 일본인의 속내를 들려다 볼 수 있었던 것 같다.

<자료 출처 : http://www.jala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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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스가모는 '어른들의 하라주쿠라'는 닉네임에 어울리게 거리에서 중장년층을 쉽게 볼 수 있는 곳이다. 단순 비교하자면 무리가 따르겠지만, 서울로 치자면 종로 탑골공원 일대 정도 일것이다. 스가모 일대에는 중장년층이 많이 방문하는 곳답게 다양한 건강 식품이나 보조기구 등을 판매하는 곳을 쉽게 볼 수 있다. 오늘은 이런 점포중 입으면 건강해지는 빨간 팬티를 처음 판 곳을 소개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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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은 마루지(マルジ), 1952년 창업했으니 무려 50년이 넘은 점포다. 파는 제품은 모두 빨간색 일색이다. 대중에게 널리 알려진 행복을 가져다주는 빨간색 팬티를 시초로, 빨간색 파자마, 빨간색 모자, 빨간색 양말까지  점내는 온통 붉은색 일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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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루지에서 자사의 빨간색 팬티를 입으면 건강해진다고 말하고 있다. 기의 발신지인 단전을 자극해 아드레날린 분비를 촉진하여 정신 집중력을 강화해준다고 한다. 흔히 말하는 단전식 호흡법을 시행하지 않고도 빨간색 팬티를 입는 것만으로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이 점포에서 말하는 빨간색 팬티의 효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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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TV 프로그램과 신문에 소개된 마루지.  빨간색 팬티의 효능이 거짓인지 진실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어쨋든 50년이 넘는 기간동안 이 빨간색 팬티가 대중에게 인기를 얻었고, 현재는 스가모 일대에 5개의 점포를 운영할 정도로 성장했다. 빨간색 팬티의 효능이 궁금하다고? 도쿄 스가모에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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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쿄에서 새우튀김덮밥인 에비텐푸라텐동을 주문해보자. 가격이 저렴한 곳이라면 작은 크기의 일반 새우를 사용하겠지만,조금 비싼 곳이라면 쿠루마에비(車海老)를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일 것이다. 쿠루마에비는 몸길이가 15cm 이상 되는 대형 새우로, 특히 일본식 튀김인 텐푸라로 많이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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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에서 쿠루마에비를 이용한 튀김덮밥 종류는 많이 먹어보았지만, 사실 이세에비(伊勢海老)를 이용한 덮밥은 먹어본 적이 없다. 이세에비는 바닷가재 비슷하게 생긴 새우로 일본에서는 요정이나 료칸 등에서 맛볼 수 있는 카이세키요리 등에 쓰이는 고급 식자재로 널리 알려져 있다. 물론, 회로도 맛볼 수 있는데 마리당 5천엔 이상은 줘야한다.

이런 덮밥에 이세에비 한 마리를 통째로 튀겨 내오는 곳이 있어 다녀왔다 .오늘은 이곳을 소개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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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바현 쵸시에 위치한 해산물 전문식당 이치야마이케수(一山いけす). 흰색의 3층 건물로 전층에서 다양한 해산물 요리를 맛볼 수 있다. 입구에는 일본 치고는 독특하게 대형 아치가 세워져 있는 것이 특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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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가 간 곳은 1층. 중앙에 있는 수조를 기준으로 한쪽에는 테이블석, 다른 한쪽에는 카운터석이 마련되어 있다. 주문을 하면 사진처럼 직접 고기를 잡아다가 바로 만들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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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 바로 이세에비 한 마리를 통째로 튀긴 이세에비텐동. 가격은 1900엔 정도. 예전부터 이세에비를 이용한 음식을 먹고 싶다고 입버릇처럼 말하던 아내를 위해 주문했다. 대형 이세에비 한 마리를 통째로 튀겨 내오기 때문에 여자 혼자 먹기에는 다소 양이 많았다. 덕분에 나도 맛볼 수 있었다.

텐동이 그렇지만 밥과 튀김에 뿌리는 타레가 전체적인 텐동 맛을 좌우한다. 그래서 유명 텐동전문점에 가면 비전의 타레를 수십년 동안 지켜왔다는 둥, 타레 관련 이야기를 많이한다. 이치야마이케수는 가봤던 텐동 전문점 중에서는 재료와 타레 맛이 가장 잘 어울리는 곳이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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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식 생선국인 사카나지루는 정식에 포함되어 나왔다. 농후한 국물 맛이 일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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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세트메뉴로 데친 문어와 일본식 야채절임인 츠케모노, 그리고 후식으로 커피푸딩이 나왔다.

가격대비 맛을 중시하는 나에게, 쵸시에 위치한 이치야마이케수는 대단히 매력적인 곳이 아닐수 없다. 고급 식재료인 이세에비를 한마리 통째로 튀겨내온 텐동, 그리고 1900엔의 저렴한 가격은 아마도 이곳에 많은 손님이 몰리는 이유일 것이다.

이치야마이케수에는 이세에비텐동 이외에 다양한 활어회와 튀김 종류를 맛볼 수 있으니, 쵸시를 방문할 예정인 여행자라면 꼭 기억해두도록 하자.

<기본 정보>
이름 :  活魚大衆料理 一山いけす
주소 : 千葉県銚子市黒生海岸7387-5
찾아가기 : 銚子電鉄 笠上黒生駅에서 도보 5분
영업시간 : 11:00-15:30/17:00-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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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 살다보면 카레가 일본음식이 아닐까하는 착각에 빠지곤 한다. 알다시피 카레는 인도음식. 영국을 거쳐 일본에는 분말형태의 인스탄트 카레가 전해진 것이 시초다. 하지만, 역 주변의 조금이라도 번화한 곳에 가면 중국음식점과 마찬가지로 카레나 인도요리 전문점을 쉽게 볼 수 있다.

지난 쵸시 여행때의 일이다. 한 수산물 센터를 아내와 함께 방문했다. 작은 항구 마을인 쵸시에는 값싸고 맛난 수산물을 쉽게 구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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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물 센터 한 쪽에 재미난 통조림을 발견했다. 사바 카레(サバ カレー)라고 적혀 있는 것을 보니, 아무래도 이름으로는 고등어(사바)를 이용해 만든 카레 같았다. 돼지고기나 쇠고기 등을 넣은 카레가 일반적이지만 생선인 고등어를 넣은 사바는 듣도보지도 못했다.

알고보니 쵸시 내에세 제법 유명한 제품이었다. 유명 수산회사가 개발한 고등어 카레는 일본 후지테레비에서 방영한 드라마에 나온 가공의 고등어 카레를 모태로 만들어졌다고 한다. 이후, 치바를 근거지로 한 프로야구팀인 롯데마린스와 공동으로 마케팅을 진행하며 일본에서 제법 유명해졌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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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어를 넣은 카레, 과연 무슨 맛일까? 시실할 기회가 있어 조금 맛보았는데, 생각했던 것과는 너무 다른 맛에 조금 놀랐다. 비린내가 날지도 모른다는 내 생각은 보기좋게 빗나갔다. 아무래도 카레의 독특한 향신료가 고등어의 비린내를 어느 정도 제거해 주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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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어 카레의 인기에 힘입어 정어리(이와시) 카레도 발매된 것을 확인 할 수 있었다. 이와시의 경우 상하기 쉬운 생선이라 활어로 맛보기가 힘든 것이 사실. 쵸시의 경우 항구라는 특성 때문에 이와시 사시미를 맛볼 수 있다. 물론, 카레맛 이와시를 맛볼 수 있는 곳도 쵸시다.

고등어와 정어리가 들어간 카레를 맛볼 수 있는 쵸시. 다음 여행은 치바현 쵸시가 어떠신가요! 도쿄를 방문할 예정이라면 쵸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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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에 아내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온천여행을 다녀왔다. 우리가 간 곳은 일본에서 새해가 가장 빨리 뜨는 곳으로 유명한 치바현의 쵸시. 쵸시의 한 온천에서 1박 2일 동안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왔는데, 오늘은 료칸에서 맛볼 수 있는 카이세키요리에 대해 소개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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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세키요리는 애초에 다도에서 시작했다.  차를 마시는 다과회에서 초대한 주인이 방문한 손님에게 대접하는 간단한 음식을 카이세키라 불렀다. 이랬던 것이 현재는 고급 료칸이나 요정, 아니면 전문 카이세키 요리점에서나  맛볼 수 있는 고급 요리의 대명사로 변모하게 되었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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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이 되는 요리는 다양하다. 소고기가 유명한 지역이라면 와규를 이용한 스테이크나 스키야키 종류가 나올 것이고, 시즈오카 지역이라면 아무래도 이세에비를 빼놓기 힘들 것이다. 사진은 당일 메인으로 나온 앙꼬나베, 일종의 일본식 아구찜 정도로 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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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가 방문한 쵸시는 해안가 작은 항구다. 바다를 접하고 있다는 지역적 특색때문에 당일 카이세키로 나온 음식중 해산물이 절대적으로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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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리비류의 조개살에 돼지고기와 양파를 섞고 토핑으로 치즈를 올리고 구운 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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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을 하지 않은 유바에 이쿠라와 젤리를 토핑으로 올린 음식, 그리고 생선 초절임 등이 나왔다. 물론, 해산물 종류가 압도적으로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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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라이스 햄. 약간 퓨전풍으로 만들려고 나온 것 같은데, 아내와 내 반응은 글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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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좋아했던 차완무시. 일종의 일본식 계란찜 정도로 보면 된다. 다만, 일반 계란찜에 비해 상당히 부드럽다. 내용물도 아와비(전복)와 에비(새우)가 들어있을 정도로 충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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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절임반찬인 츠케모노. 카부라 불리는 무와 크기가 작은 나스(가지) 등을 츠케모노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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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가 유난히 진했던 매실주. 아쉽게도 아내와 나 모두 술을 못하는 관계로 한모금도 안 마시고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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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의 백미였던 히지키고항. 히지키는 톳 종류를 말한다. 말린 톳을 방금 만든 밥에 뿌리고 여기에 시라스나 야채 등을 섞어 만든 밥이다. 살짝 짠 맛이 나는 것이 담백했던 카이세키요리와 잘 어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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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카나지루, 일종의 생선국이다. 국물이 투명하지만 마셔보면 완전히 다르다. 농후한 느낌의 국물은 걸쭉하다는 느낌이 들 정도. 역시 히지키고항과 잘 어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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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저트로 나온 나시(배)를 토핑으로 올린 녹차푸딩. 붉은색 액체가 무엇인지 모르겠다. 달지도 않으면서 질리지 않은 느낌이었다. 붉은색 액체 하단에는 녹차푸딩이 있어 함께 섞어 먹었다.
 
일반적으로 카이세키요리를 료칸에서 먹으면 방에서 먹는 것과 연회실에서 맛보는 것 2가지가 있다. 비싼 곳일수록 머무는 방에서 맛볼 수 있게 해준 곳이 많다. 수 십 가지의 접시를 방으로 운반해야하고, 점원이 음식 하나하나 설명해주며 내주기 때문에 시간도 상당히 많이 소요된다. 물론, 이를 모두 점원이 직접 해야하기 때문에 방에서 카이세키요리를 맛볼 경우 그 만큼 손이 많이가고, 이는 결국 인건비 상승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료칸 비용이 비싸질 수 밖에 없다.

일본여행을 준비하고 있다면, 온천으로의 여행도 일정에 넣기를 권한다. 온천에서 카이세키요리를 맛보는 것도 일본 여행의 또다른 재미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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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에 아내와 함께 쵸시에 있는 온천을 다녀왔다. 일본의 여러 온천을 가봤는데, 역시 온천은 갈 때 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피로 풀기에 좋은 것 같다. 온천욕을 마치고 저녁에 카이세키 요리를 먹고 방에서 wii게임을 즐기다 야식으로 라멘 주문해 먹는 것이 내 온천 이용법. 오늘은 일본 온천에서 무엇을 즐길 수 있는지 사진과 함께 이야기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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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천여행의 꽃, 로텐부로(노천탕). 아무래도 로텐부로가 위치한 장소나 크기에 따라 숙박료가 틀려질 정도로 온천욕의 꽃이라 할만하다. 대욕장의 경우 실내에 있지만, 내 경우 거의 로텐부로를 이용한다. 멋진 경치를 즐기며 온천욕 할 때의 기분, 최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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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천욕을 즐길 수 있는 료칸이나 관광호텔의 경우 많은 곳에서 우리의 연회 음식인 카이세키요리가 나온다. 물론, 최근에는 원가 절감을 위해 바이킹(부페) 형태인 곳도 제법 많은데 개인적으로 무조건 카이세키요리 추천이다. 특히, 식당에서 카이세키 요리를 맛보는 것이 아닌 방에서 먹는 방법을 추천한다. 물론, 가격은 비싼편이지만 정성들여 만든 음식을 시간에 쫓기지 않고 방에서 천천히 맛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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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일본에서는 웰컴드링크 형태로 녹차와 온천만쥬가 나온다. 여기에 일본 와가시나 츠케모노, 그리고 묵 종류가 나오는 경우도 제법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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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다미 방에서 유타카를 입고 편하게 쉬자. 창가에 마련된 의자에 앉아 주변 경치를 즐기는 것도 추천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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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는 안마기 광팬이다. 온천에 가면 무조건 안마기부터 먼저 찾는 아내. 온천욕의 또다른 즐거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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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락실과 탁구. 온천장에는 다양한 설비가 마련되어 있는데, 상당수 온천지에 오락실과 탁구대가 설치되어 있다. 가족단위나 친구들과 함께 유타카를 입고 내기 탁구치며 놀던 기억이. 물론, 야식으로 먹을 라멘 식대를 걸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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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가라오케나 마작 등을 즐길 수 있는 시설 등이 있다. 또한, 사진처럼 숙박 하는 손님에게 무료로 골프나 테니스 등을 즐길 수 있게 만든 곳도 많은 편.

앞에서 이야기 했듯이 온천을 즐길 수 있는 곳에서는 온천 이외에 다양한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하루종일 온천장에만 있어도 충분할 정도로 말이다. 온천을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이 비교적 비싸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온천지의 다양한 시설을 이용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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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에 아내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온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저희 가족이 간 곳은 치바현 쵸시(銚子). 쵸시는 일본에서 새해가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곳으로 유명하죠. 매년 1월 1일이 되면 새해 첫 해를 보기 위해 전국에서 많은 관광객이 몰려드는 곳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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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 시트에 잘 적응해준 하루. 살고 있는 치바현 마츠도시에서 쵸시까지 자동차로 3시간 정도 걸리는데, 아무 불평없이(?) 잘 참아준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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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기 전날 슈퍼에 들러 이것저것 먹을거리를 장만했다. 떠나기 전의 준비가 즐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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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은 아내가. 내게 일본에서 운전을 몇 번 시켜보더니, 최근에는 운전을 전혀 안시키는 아내. 왜일까? 하기사, 운전 안하면 편하고 좋기는 하지만, 그래도 왠지 불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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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하게도 하루는 베이비시트에 앉기만 하면 잔다. 쵸시까지 3시간 동안 저 자세로 깨어날줄 몰랐다는. 자면서도 장난감을 꼭 쥐고 있는 하루가 너무 귀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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쵸시까지는 고속도로가 없어, 국도를 이용해 갔다. 처음에는 사진처럼 좁디좁은 도로였는데, 나중에 비교적 큰 도로가 나와 다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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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행의 테마는 온천과 구루메였다. 쵸시 일대의 유명 맛집을 두루 다니며 맛있는 음식을 맛볼 수 있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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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머물렀던 온천. 전 객실이 오션뷰였고, 노천탕에서 보이는 바다 풍경도 멋졌다. 또한, 카이세키요리도 다양한 해산물을 맛볼 수 있는 기회였던 것 같다.  자세한 것은 나중에 다시 소개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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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생일을 축하해주기 위해 떠난 온천여행. 1박 2일의 짧은 여행이었지만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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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내내 환한 웃음으로 우리는 즐겁게 해주었던 하루. 앞으로도 건강하게 자라주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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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이바라키현에 있는 아미 프리미엄 아울렛을 소개하고자 한다. 아미 프리미엄 아울렛은 고템바 프리미엄 아울렛과 같은 계열의 명품 아울렛으로, 작년에 오픈했다. 지난 주말에 하루를 데리고 아내와 함께 이 아미 프리미엄 아울렛을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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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미 프리미엄 아울렛까지는 집에서 차로 1시간 20분 정도 걸렸다. 집 근처에 6번 국도가 있는데, 이 국도가 아미 프리미엄 아울렛 근처까지 이어져있어 편하게 다녀올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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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미색으로 칠해진 단층의 건물에 약 90여 점포가 입점해 있다. 고급 명품 브랜드에서 중저가의 실속형 점포까지 구색을 갖추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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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아미 프리미엄 아울렛에 간 이유는 하나였다. 바로 하루 옷을 구입하기 위해. 예전에 고템바 프리미엄 아울렛에 간 적이 있었는데, 그곳 갭 매장에서 하루 옷을 저렴하게 구입한 적이 있다. 아울렛 갭 매장에서는 색이 살짝 바랬거나 혹은 조금 더러워진 진열 상품을 거의 70~80% 할인된 가격에 판해하고 있다. 이번에는 아내를 동반하고 아미 프리미엄 아울렛에 도착하자마자 갭 매장으로 향했다.

고템바 매장에 비해 유아용 옷이 별로 없었지만, 몇 개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었다. 그 중 하나가 하루 수용복! 백엔 주고 구입했다. 수용복 구입 이유는 다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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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미 프리미엄 아울렛에서는 인근 우시쿠입상이 보인다. 우시쿠불상은 기단 포함 120미터로 세계 2번째로 높은 불상이다. 아울렛 인포페이션에 우시쿠불상 할인권이 있으니, 함께 둘러볼 예정이라면 참조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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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은 푸트코트에서. 집에서 주먹밥과 닭튀김을 싸가서 간단하게 우동만 주문했다. 가격이 일반 푸드코트에 비해 조금 비싼 편이다. 평균 천엔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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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도 오랜만의 나들이어서 그런지 아울렛을 둘러보는 내내 환하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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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목적은 하루 용품을 사는 것. 정말 다양한 숍을 다니며 혹시 하루가 필요한 것이 없을지 둘러봤다. 아내는 보면 볼수록 사고 싶은 마음이 간절해졌다고 한다. 결국에는 갭에서 산 옷에 만족하고 돌아왔다.

도쿄나 그 인근지역에 사는 사람이라면 당일치기로 아미 아울렛 가볼만 하다. 다만, 고템바 아울렛에 비해 명품의 입점수가 적은 편이다. 또한, 먹거리나 주변 볼거리도 고템바에 후한 점수를 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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