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전체 글 1172

말레이시아 생활, 흥미가 생길까?

제목 그대로입니다. 사실, 블로그에 글 안 쓴지가 오래된 것을 통해서 알수 있듯이, 말레이시아에 대한 흥미가 없었어요. 흥미가 없다보니 무슨 글을 남겨야 겠다는 생각도 안들더군요. 중국에서도 살아봤고, 태국에서도 살아봤고, 한국에서도 살아봤고(당연한가?), 그리고 일본에서도 살아봤지만, 이렇게 말레이시아처럼 흥미 안 생기는 나라는 처음!!!!! 그렇다고 크게 걱정하는 것은 아니에요. 15년 전 쯤인가요? 홍콩을 처음 방문했을 때 감기에 걸려 심하게 아팠죠. 날씨 때문인지 이상하게 홍콩만 가면 자주 아팠어요. 음식도 잘 안 맞았고, 날씨도 별루였던 홍콩. 하지만 작년 한 해에만 2권의 홍콩 책을 썼네요. 음식과 여행에세이. 참 재미나죠. 인생이란. 마찬가지로 말레이시아를 좋아할, 아니 흥미가 생길 그날이 ..

하룻밤 단돈 5천원, 말레이시아 초저가 호텔

방금 호텔 예약을 마치고 이렇게 글 남겨요. 오늘 소개할 곳은 튠호텔. 에어아시아가 운영하는 호텔이지요. 에어아시아는 잘 아시다시피 아시아를 대표하는 저가항공사. 에어아시아가 운영하는 곳 답게 튠호텔도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어요. 말레이시아에 있는 튠호텔은 평상시에도 가격이 저렴하지요. 50~60링깃, 한화로 대략 2만원~2만4천원 정도면 묵을 수 있어요. 이 가격에는 딱 방 값만 포함되어있어요. tv, 인터넷, 에어콘, 심지어 욕실 세트까지 모두 추가 구입해야 한답니다. 필요 없으면 구입 안해도 전혀 상관 없고요. 제 예약 결과입니다. 프로모션으로 말레이시아 국내 호텔을 12링깃에 예약할 수 있었어요. 2박에 24링깃. 세금포함해서 27.84링깃 나왔네요. 하룻밤에 단돈 5천원. 넘 싸지요~~~ ..

3인가족 2100원, 방콕 초저가 아침식사!

방콕 여행이 잦네요. 2012년 들어서 8월, 11월 방문했고, 연말에 다시 갈 예정입니다. 쿠알라룸푸르에 살다보니 저렴한 항공권이 많아요. 에어아시아 같은 저가항공사 굳이 안 타도, 루프트한자로 방콕까지 3인가족 450불 정도면 가능. 물론 세금 모두 포함된 가격입니다. 비행기 티켓이 저렴하다보니, 말레이시아 국내여행하는 기분으로 태국 방콕 찾게된다는. 오늘은 방콕에서 즐기는 초저가 아침식사를 소개할께요. 예전에 방콕에 살 때 자주 먹던 음식인데요, 여행가서 가족과 함께 먹으니 색다르더군요. 호텔 조식에 질리셨다면 앞으로 소개할 음식도 한 번 도전해보세요. 소개할 태국 조식입니다. 아내와 아이가 잠자고 있을 때 제가 호텔 밖에 나가 사온 것들이에요. 태국 찹쌀밥, 무 양이라 불리는 돼지고기 꼬치, 태국..

여행/2012 방콕 2012.12.10

페낭 여행 다녀왔어요~

정말 오랜만에 글 남기는 것 같네요. 그간 정말 많은 일이 있었지요. 안 좋은 일도 있었고, 신났던 일도 있었고, 어쟀거나 중요한 것은 블로그를 다시 시작한다는 것. 두둥!!!! 기다리고 기다리시던 분들에게 이렇게 소식 전하려고 글 남겨요~ 저희 가족 말레이시아 소식 전할께요. 그래봤자 2주전 이야기겠지만 말이죠. 페낭 여행 다녀왔어요. 7월에 페낭 갔었는데 너무 좋더라고요. 그래서 자동차도 샀겠다 이참에 고속도로 이용해서 페낭 다녀왔습니다. 왠지 페낭은 가까울 것 같았는데... 제 무지였습니다. 제가 사는 쿠알라룸푸르에서 페낭까지 무려 380킬로미터나 떨어져있더군요. 무계획으로 떠난 여행였던지라 운전만 신나게 했네요. 편도로 장장 6시간!!!! 페낭에 간 이유는 간단. 하루가 바다 보고 싶다고해서. 하..

여행/2012 페낭 2012.12.07

인도의 기발한 컨닝 방지 대책!!

얼마전 트위터에 재미난 사진 한장이 돌아다니더군요. 2개의 종이 파일을 연결해 이를 머리에 쓰고, 무엇인가를 열심히 하고 있는 학생들. 마치, 말 경주에서 앞만보고 달리게하기 위해 말에게 씌우는 보조 기구 비슷한 것을 학생들이 쓰고 있더군요. 유카타 입은 이슬람교도, 말레이시아 봉오도리 축제를 가다! 말레이시아, 미니스커트 입고 정학 당한 사연! 사진상으로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분명한 것은 학교라는 것. 종이 위에 필기구로 무엇인가를 적는 것을 보아하니, 대충 시험 치르는 풍경인 것 같더군요. 사진은 인도, 혹은 인도계가 많은 말레이시아나 싱가폴 등의 아시아 국가의 인도계 수업 전경. 컨닝을 막기 위해 정말로 해당 도구를 사용한지는 알 수 없지만, 왠지 컨닝 방지에 왠지 효과가 있을 것 같다는 생각도..

잡다한 이야기 2012.08.07

유카타 입은 이슬람교도, 말레이시아 봉오도리 축제를 가다!

지난주 토요일에 쿠알라룸푸르 인근 샤알람에서 열린 봉오도리 축제에 다녀왔어요. 봉오도리란 일본 전통 춤으로 샤알람 봉오도리 축제는 매년 3만명 이상 참여하는 무척 큰 이벤트입니다. 샤알람뿐만아니라 페낭에서도 열리는 봉오도리 축제. 오늘은 봉오도리 축제에서 만난, 유카타 입은 이슬람교도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말레이시아, 미니스커트 입고 정학 당한 사연! 샤알람 봉오도리 축제에서 만난 말레이시아 이슬람교도. 히잡이라 불리는 두건을 쓴 여성 이슬람교도. 평상시 입는 옷과는 달리, 유카타를 입으니 무척 화려해보인다. 말레이시아에서 열리는 일본 축제. 하지만, 이곳을 참여하는 말레이시아 사람들에게는 더 이상 일본 축제가 아니었다. 일본 유카타를 입은체 당당히 봉오도리 축제에 참여하는 말레이시아 이슬람교도의 모습!..

초대장 드려요(완료)

보유하고 있는 초대장 나눠드려요. 가지고 있는 초대장을 나누는 일을 몇 번 하다보니, 몇가지 눈에 띄는 것이 있더군요. 열심회원이 별로 없어요. 그냥 메일주소만 받아 보내주는 경우, 일단 받기만하고, 열심히 활동하지 않는 회원이 상당수더군요. 대략 90% 이상은 그닥 활동 안하시는 것 같아요. 아는 분의 부탁으로 초대장 발송한 경우에는 무척 열심히 하시는 것 같아요. 보내준 초대장으로 개설한 블로그가 나름대로 커가는 모습을 보면, 저도 왠지 기분이 좋아지더군요. 그래서 초대장 신청에 약간의 조건을 달겠습니다. 1. 일단 제가 운영하는 네이버 카페 가입 해주세요. 네이버 아이디만 있으면 누구나 가입 가능합니다. 가입하실 때 '즐겨찾는 멤버'로 체크해주시는 센스! 주소 : http://cafe.naver.c..

잡다한 이야기 2012.07.20

말레이시아, 미니스커트 입고 정학 당한 사연!

이슬람교 국가인 말레이시아에서 얼마전에 특이한 사건이 일어났어요. 사실, 외국인 입장에서 특이하지, 내국인 입장에서 보면 어쩌면 당연한 일일지도 모르겠네요. 사건 내용은 교외활동에 참여한 센컨더리스쿨 학생(17세)이 미니스커트를 입었다는 이유로 학교측으로부터 정학 1주일 처분을 받았다는 내용. 사건의 발단은 이렇습니다. 방과후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여학생, 단상에 올라가 여러 학생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었는데 이 사진이 다음날 해당 지역지 신문에 났다고 합니다. 이를 학교 측 관계자가 보고, 학교 명예를 실추시켰다는 명목으로 1주일의 정학 처분을 내린 것. 미니스커트 입은 것과 학교 명예를 실추시켰다는 것을 연결시키는 것이, 이슬람 국가답다는 생각이 드네요. 우리가족 말레이시아 한달 생활비를 공개합니다!..

썩는 냄새 과일 두리안, 이를 본 아이의 반응은?

며칠전 두리안 샀지요. 두리안은 열대 과일의 왕이라 불리는 과일. 독특하 향과 크리미한 식감때문에, 찬반이 갈리는 대표적 과일이에요. 두리안 맛에 한 번 길들여지면, 다른 과일은 눈에 안들어온다는 사람이 있는 반면, 썩은 듯한 냄새와 식감때문에, 절대 못먹는 사람도 있지요. 우리가족 말레이시아 한달 생활비를 공개합니다! 말레이시아에서 유치원 고를때 주의점 몇가지! 태국에 살때는 자주 먹었는데, 말레이시아에서 와서는 이번이 처음. 아내가 두리안을 싫어해서, 그동안 안먹었어요. 슈퍼에서 저렴한 것이 있길래 한 번 사봤어요. 두리안을 먹으려하자, 하루가 다가옵니다. 같이 먹자며~~ 그런데 갑자기 무엇인가를 느낀 것 같아요. 일반 과일이 아니다! 그리고 냄새가 틀려!!!! 갑자기 뒷걸음질 치는 아이!!! 왜 안..

하룻밤 단돈 500엔, 일본 제일 싼 호텔 내부는?

물가 비싼 일본에서 하룻밤을 단돈 500엔에, 한화로 대략 7,000원 정도, 잘 수 있다면 믿으시겠어요? 오사카에 단돈 500엔에 잘 수 있는 곳이 있어 화제입니다. 오늘 소개할 곳은 오사카 하기노차야에 있는 키미야 호텔입니다. [말레이시아 관련] 말레이시아 한달 생활비는 얼마? 말레이시아 유치원 선택, 이것만은 확인하자! 일단, 방 모습부터. 매트리스 하나 깔면 꽉 차요. 선반은 머리 위에 있고, 발 뻗으면 문에 거의 닿는다고 하네요. 홈리스나 하루 먹고 하루 사는 사람들이 일본에서 가장 저렴한 호텔인 키미야 호텔 이용자. 그렇다보니, 훔쳐갈 것도 없지요. 원래 돈이 없다보니. 그래서 문에 자물쇠도 없네요. 사진처럼. 복도풍경. 살짝 으시시 하네요. 화장실과 샤워는 공동사용. 물값 절약을 위해 샤워는..

지진과 방사능, 우리가 일본을 떠나 말레이시아에 온 이유!

말레이시아 생활도 어느덧 2개월 정도 지난 것 같아요. 그간 많은 일이 있었답니다. 등록한 영어학원은 사람이 적다가 일방적으로 캔슬당했고, 더욱이 환불은 수표로 주겠다며, 수표 발행까지 몇 주가 걸린다네요. 전철에서 가방을 만지작 거리는 것 같아 뒤를 돌아보니 얼굴 거무티티한 분이 반쯤 가방에 손이 올려놓고 있더군요. 좋은 일도 많았어요. 인터넷 신청하면 몇 주 걸릴수 있다는데, 저희는 당일 설치해주는 행운을! 또한, 애견 살 수 있는 아파트 구하기가 쉽지 않은데, 이 문제도 일사천리 해결됐네요. 이래저래 운 좋았습니다. 저희 가족은 태국, 한국, 일본을 거쳐 말레이시아에 왔어요. 아내와 저는 태국 방콕에서 만났고, 대한민국 서울에서 신혼생활을 했고, 일본 치바현에서 5년 정도 살았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한일커플 4개국 해외생활. 태국, 한국, 일본을 거쳐 말레이시아에 오다!

아내를 만난건 태국 방콕입니다. 1년 정도의 연애를 거쳐 대한민국 서울에 첫 신혼살림을 차렸죠. 3년 정도 서울에서 살았고, 다음 목적지인 일본으로 이사왔어요. 도쿄 인근 치바현에서 5년 정도 살다가, 얼마전에 말레이시아의 쿠알라룸푸르로 이사왔어요. 저는 여행책을 쓰는 프리랜서 작가입니다. 베이징 1권, 상하이 1권, 홍콩 2권, 도쿄 2권 등 총 7권의 책을 썼어요. 책을 쓰고, 여행 관련 소식을 잡지나 신문사에 보내는 일을 하고 있어요. 아내는 일본어 선생님입니다. 호주에서 대학원을 나왔고, 태국 방콕의 대학에서 일본어 강사로 활동했습니다. 그리고 서울에서는 YMCA에서 일본어를 가르켰고요. 도쿄에서는 모 IT전문학교에서 일본어를 가르켰어요. 그리고 지금은 말레이시아 정부에서 운영하는 한 대학에서 일..

카테고리 없음 2012.06.29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