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생활(08년~12년)/도쿄 여행

텐보인도리, 에도시대 상점가를 재현하다!

도꾸리 2009. 9. 7.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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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쿠사, 도쿄에서 외국인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곳 중 한 곳이다. 아사쿠사를 방문하는 외국인의 십중팔구는 아마도 센소지다. 역에서 나와 카미나리몬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도쿄의 인사동이라 할 수 있는 나카미세도리를 기웃거리다 호죠몬으로 이동한다. 이후 호죠몬 뒷편의 센소지 본당을 들린 후, 본당 오른편의 아사쿠사신사를 거쳐 왔던 길로 되돌아 가는 것이 일반적인 코스다.

오늘은 아사쿠사 방문시 센소지와 함께 둘러볼 만한 곳을 소개하고자 한다. 바로 에도시대 상점가를 재현한 텐보인도리가 바로 그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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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쿠사 나카미세도리와 연결된 텐보인도리. 이곳으로 넘어오면 조금 분위기가 틀려진다. 바로 텐보인도리 곳곳을 에도시대 상점가 형태로 리뉴얼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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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리 중간에 위치한 한 포목점 지붕에는 에도시대 유명한 도둑 네즈미코조의 조각이 놓여져 있다. 네즈미코조는 에도시대 10년 동안 무려 90여 채의 다이묘 저택에 침입해 물건을 훔친 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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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거리 한쪽에는 종루가 세워져 있다. 지금도 그런 곳이 많지만, 에도시대 당시에는 거의 모든 건물이 나무로 지어졌다. 화재라도 발생하면, 도미노처럼 화마가 휩쓸고 지나가 큰 피해로 이어지곤 한다. 화재를 조기에 진압하기 위해 에도시대 곳곳에는 사진처럼 종루가 세워지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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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태운 인력거가 텐보인도리 곳곳을 누비는 모습도 쉽게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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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거리 한쪽에는 너구리 동상이 방문객을 맞이하고 있는 작은 신사가 있다. 본당과 손을 씨는 곳 밖에 없는 아담한 크기의 신사 내부, 빨간색 모자를 쓰고 있는 보살상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에도시대 상점가를 재현한 텐보인도리. 아사쿠사 여행시 센소지와 함께 둘러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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