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다 편할 수 없다! 태국에서 만난 잠자는 고양이와 개.

Posted by 도꾸리
2009.02.13 10:39 여행/2007 태국

요새 태국 이야기가 많다. 갑자기 태국 소식을 전하는 블로거가 된 것 같은. 사진 정리를 하다가 발견한 길거리 동물 사진.예전에 태국에서 살 때 열심히 찍어둔 사진이다. 편안하게 자고 있는 동물들을 보고 있으면 왠지 모르게 마음이 편안하다. 오수에 빠진 태국의 개와 고양이, 그 편안함을 함께 느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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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음에는 죽은 줄 알았다. 지나가던 사람이 실수로 엉덩이를 툭 차자 바로 반응을 보이던 것을 보고서야 죽지 않았다는 것을 알았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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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도 모를 길거리 뒷편, 역시 이름도 모를 고양이 한 마리. 지척에 다가선 내 기척을 느꼈을 법도 한데, 나를 무시하는 것인지, 아니면 사람의 움직임에 익숙해진 고양이인지 미동도 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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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고양이 목에 방울을 달았는가. 그 딸랑거림은 온데간데 없고, 쥐죽은듯(?) 자고 있는 고양이 한 마리만. 참고로, 고양이는 덮개가 씌워진 자동차 위에서 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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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의 쇼핑가 칫롬 인근의 보석상 앞 오수를 취하고 있는 애견. 아니, 길거리 개 인지도...

개를 인간으로 태어나기 전 단계로 인식하는 태국이라서 가능한 풍경이 아닐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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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카오산 중고 서점... 그리고 잠자는 고양이. 책을 뒤적거리는 소리에도 아랑곳 없이 잠을 청하던 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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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아에 대자로 뻗었다. 나라면 이렇게 편하게 잘 수 있을까? 동물이 부러울 때라면, 아무래도 이렇게 편하게 잘 수 있다는 것이 아닐까? 왠지 죄를 지은 듯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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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원 입구, 그리고 잠자는 새끼 고양이. 그 편안함이 부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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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스티나
    • 2009.02.13 12:22 신고
    어머~ 너무너무 귀여워요. 어쩜 저렇게 천하태평일까..ㅋㅋ 우리나라 길고양이들과 유기견들을 생각하면 참..부럽네요. 태국의 저런 풍경이..
  2. 귀여워요. ㅎㅎㅎ
    태국 길거리에서 개는 많이 봤지만 야옹이도 이렇게 많은 줄은 미처 몰랐었네요.
  3. 허허 고녀석들 귀엽게 참 잘자네요 ㅎㅎ
    • 천향
    • 2009.02.13 13:30 신고
    저도 태국가서 고양이 봤는데요
    거기는 살생을 금하는 나라잖아요
    그래서 그런지 동물들하고 조화롭게 사는 것 같아요^^
    특히 그 때 본 고양이 낯선사람인데도
    저한테 막 다가와 부비적 거리더라구요^^
    • ㅜㅜㅜ
    • 2009.02.13 14:35 신고
    저렇게 길에서 편하게 잘수있다는건 사람들이 해코지를 하지 않아서겠죠
    우리나라 길에 다니는 멍멍이 냥이 들은 사람들은 엄청경계하는데..
    태국이라는 나라가 다시 보이는군요
    • 인간으로 태어나기 바로 전 단계를 개라고 생각하기에 특히, 개에 대한 살생이 적은(있기도 합니다) 곳이죠~
    • 태국이 불교국가라서
    • 2009.02.13 14:54 신고
    태국이 국교가 불교인 국가라 길에서 사는 동물들도 함부로 해치지 않으니
    동물들도 그걸 알고서 사람들을 경계하지 않는 것이겠죠.
    • 깔깔마녀
    • 2009.02.13 15:29 신고
    미얀마 시장에서도 상품진열대 위에 두마리가 떡하니 자고 있더군요.
    귀여웠어요. ㅎ
    • 미얀마 이야기도 해야하는데...
      아... 너무 이야기가 밀려버렸어요~
      아자아자~
    • 불교 국가라...
    • 2009.02.13 15:50 신고
    태국이 불교 국가였군요... 몰랐네;
  4. 캄보디아에도 부러운 동물들이 많죠. 트랙백 겁니다.
    • 팔자 좋은 동물 사진을 앞으로도~
      아자아자~
    • 곰돌이
    • 2009.02.13 17:01 신고
    태국 관련 사진. 글이 올라오니... 전 반갑습니다^^*


    낮에 퍼져(?) 있는 개들은 별로 안무서운데...

    밤엔 태국 개들도 무섭더군요.ㅜㅜ


    아마 제가 전생에 죄를 많이 지어서 그런것 같습니다 ^^;;
    • 사실, 곰돌이님 보시라고 동남아 이야기 올렸습니다~
      아자아자~

      앞으로도 자주 오실꺼죠~~
  5. 개팔자가 상팔자라던데 맞군요. 고양이도 만만치 않습니다.
  6. 와.. 이거 멋진 시리즈군요.. ^^
    • 이런저런 시리즈를 개발할 필요성을...
      블로그 이야기꺼리가 바닥입니다~
      아~~ 도와주세요~
  7. 태국이 부럽네요...태국사람들이 달라 보이네요..
    우리나라 길고양이나 떠돌이 개들 너무 불쌍해ㅠㅠ사람들한테 핍박받고 ㅠㅠ
  8. 이녀석들 제대로 상팔자네요~~ㅎㅎㅎ
  9. 이거 뭐, 여기도 개 고양이 이야기.ㅋㅋ
    전 여행때 게스트 하우스에서 죄다 고양이를 길렀던 기억이 납니다.ㅎ
    • 저도 나중에 게스트하우스하면 고양이 기를꺼에요~~
      놀러오세요~
  10. 명동에서 수많은 인파속에 비둘기가 걸어다니는 걸 일본일관광객들이 놀라 사진 찍더군요 ㅎㅎ
  11. 태국은 정말 신기합니다..
    원숭이들이 무리지어 사는 도시도 있고, 고양이나 개가 길바닥에서 자는 곳도 있으니 말이죠 ㅋㅋ
    • 원숭이는 무서워요~
      제가 먹고 있으면 달려와 뺏어간다는~
  12. 아무 걱정없이 아무곳에서나 뻗어있는 개와 냥이들을 보자니 왠지 부럽네요ㅋㅋ
  13. 왠지 미국보다 멋지다는 생각이 드네요. 얼마전 자전거를 타고갔다가 자는듯이 누워있는 고양이를 봤습니다. 가까이에서 보기 전까지는 정말 자고있다고 생각할법한 자세였는데... 꼭부와 행복이 일치하지 않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14. 심할정도로 태평하군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