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다한 이야기

내 첫 DSLR! 캐논 카메라!

도꾸리 2008. 6. 3.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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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터엔미디어와 헤럴드경제가 공동으로 진행중인 '파워블로거, IT기업에 가다'중 캐논코리아편에 참여하고 왔어요. 그러고보니 조금 지난 일이네요. 현장에서 찍은 사진이 없다는 핑계로 차일피일 미루다, 이제서야 글을 올립니다. 사진은 브루스님이 주셨습니다.

IT기업이 주는 생소함 내지는 낯설음에 처음에는 행사 참여를 조금 망설였어요. IT 전문 블로거로 태터엔미디어에 많은 파트너 블로가 있기에, 애시당초 이번 행사에는 참여를 안 하려고 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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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방문하는 기업중 캐논코리아가 있다는 말에 단번에 귀가 솔깃했네요. 캐논코리아라면 여행작가의 입장에서 궁금한 것도 있고, 또한 캐논에 관련된 애피소드도 있기에 참여 신청을 하게 되었습니다.

캐논코리아와의 인연은 4년전 쯤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당시 보급형 DSLR이라는 컨셉으로 시장에서 큰 성공을 거둔 300D 제품을 구입했었고, 현재까지 사용하고 있어요. 이를 계기로 흔히 '똑딱이'라 불리는 컴팩트형 디지털 카메라도 캐논 제품을 구입했고, 카메라 제품을 구입하고자 희망하는 유저들에게도 캐논 제품을 적극 홍보했던것 같아요. 저의 추천으로 친한 후배 녀석도 350D 구입했을 정도였죠.

카메라를 구입할 때 가장 신경을 쓰는 것 중에 하나가 바로 제품의 신뢰성입니다. 해당 제품에 결함은 없는지, 고장은 자주 발생하는지, 또한, 고장나면 바로 A/S는 가능한지 등이 바로 이런 신뢰성을 형성하는 주요한 요인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예전에 중국 북경에서의 일이에요. 한국에서 구입한 제 캐논 카메라가 말썽을 일으켰네요. 더이상 사진 작업을 할 수 없는 상황이라 북경 시내에 있는 캐논 A/S 센터를 방문했어요. 그리고 얼마간의 요금을 지불하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해외에 갈 일이 많은 여행작가의 특성상, 특히 A/S 문제가 중요합니다. 당일 모임에서도 이런 점에 대해 조금은 집요하게(?) 물어봤던 것 같아요. 캐논코리아의  정품과 내수에 대한 A/S 정책과 같은 조금 민감한 질문을 말이죠.

글로벌 경제시대에 살고 있다는 말을 주변에서 많이 듣는 것 같아요. 자동차,가전,컴퓨터 등 눈에 보이는 제화뿐만 아니라, 보이지 않는 외환, 서비스, 심지어 무형의 가치까지 자유롭게 거래하고자 하는 이야기가 국가간 진행되고 있어요.

이런 논의들은 더욱 확대된다는 것이 일반적인 견해입니다. 또한, 이런 자유무역의 확대를 통해 앞으로는 전통적 의미에서의 국가라는 범주도 많이 약해지리라 생각됩니다. 유뮤형의 가치들이 자유롭게 거래되는 이상적인 글로벌화된 사회 건설을 위해 말이죠.

관세와 같은 무역장벽이 제거된다면 실질적으로 어느 나라에서든지 비슷한 가격대의 동종 제품을 구입할 수 있는 날도 멀지 않은 것 같아요. 이런 상황이 다가온다면 캐논코리아 같은 글로벌 기업의 A/S 정책도 변화가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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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기자나 리포터 같은 전문가가 아니기에 조금은 정제된 질문이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차분하게 답변해주신 캐논코리아 강동환 사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를 표하고 싶습니다. 또한, 늦은 시각까지 남아 저희들의 궁금증을 풀어주신 임직원 분들께도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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