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다한 이야기

햅틱폰 하나면 여행 준비 끝!

도꾸리 2008. 5. 3. 10:10
반응형

지난 번에는 햅틱폰 로밍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최근들어 해외로 나가는 분들이 많다보니 자동로밍에 대한 수요도 많은 것 같아요. 햅틱폰은 세계 130여 개국에서 자동으로 로밍이 되는 시스템을 가지고 있어 편리합니다.

오늘은 해외에서 사용할 수 있는 햅틱폰의 다양한 기능에 대해 알아보도록 할께요. 햅틱폰의 유용한 기능을 이용한다면 카메라, MP3, 책 등을 따로 가지고 가지 않아도 좋을 정도입니다. 이를 하나하나 살펴보도록 할께요.  여행 기간은 2008년 4월 25~27일 입니다. 방문지는 중국 상하이입니다.

참고로, 내용에 따라 시간을 재구성한 경우가 있기 때문에, 사진 배열은 시간의 순서와 안맞을 수도 있습니다.

 

1. 전철 노선도 - 공항까지는 내가 책임진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집에서 인천공항까지 전철을 이용해 이동했습니다. 평소라면 공항버스를 타고 이동하겠지만, 햅틱폰에 나와 있는 노선도 검색을 위해 전철을 이용햇어요.

우선  메뉴의 애니콜 기능을 클릭합니다. 중간 쯤에 지하철 노선도를 다시 클릭하면 서울지역의 전철노선도가 표시됩니다. 서울 지역 이외에 부산,대구,광주, 대전의 지하철 노선도를 확인할 수 있어요. 오늘의 목적지는 인천공항. 집 근처 목동역에서 인천공항까지 이동경로를 알아보기 위해 '경로탐색'을 클릭합니다. 이후 안내에 따라 출발역과 도착역을 누르고 검색을 클릭하면 화면에 목적지까지의 경로가 소요시간과 함께 표시됩니다. 이런 식으로 원하는 목적지까지 전철 노선 검색을 할 수 있어요.



2. 음악 듣기 - 조금은 느긋한 마음으로!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곳은 기내입니다. 탑승할 때 받은 신문은 다 읽었고 가져온 책은 짐으로 보내는 바람에 할 일이 없는 상황. 그렇다고 잠자는 것으로 시간을 때우는 것은 너무 아깝고... 무슨 할 일이 없을까요?

이럴 때 햅틱폰의 다양한 기능을 이용하세요. 기내에서 제가 이용한 기능은 바로 음악 듣기. 좋아하는 음악을 핸드폰에 다운 받아 저장해 두었다면 음악 듣기 준비 끝!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며 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겠죠!!


3. 계산기 - 환율 계산을 마음대로

사용자 삽입 이미지

숙소에 도착후 가장 먼저 간 곳은 식당. 기내식을 먹었지만 왠지모르게 허전하네요. 주문하기 위해 메뉴판을 보고 있는데, 요금으로 보이는 숫자가 눈에 보입니다. 138元! 환율에 민간하지 않아 138元이란 금액이 어느 정도 되는지 와닿지가 않네요. 과연 얼마나 될까요?

이럴 때에 햅틱폰 계산기를 이용하세요. 간단한 공학 계산도 할 수 있답니다. 여행자의 입장에서야 공학계산까지는 필요없겠지만 흥정할 때나 가격 확인할 때 이용하면 좋습니다. 1元에 160원 정도니 138원이면 22,000원 정도군요. 한 끼 식사로 중국에서 먹는 것으로는 비싸네요. 얼른 다른 메뉴를 찾아봅니다!


 

4. 번역기 - 여행에 입을(?) 달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다른 음식을 찾아 주변을 둘러봅니다. 이때 눈에 뜨이는 음식이 있네요. 바로 만두국. 한국의 그것과 조금 달라 보이지만, 먹음직스러워 보입니다. 가격도 저렴할 것 같아 만두국을 주문하기로 합니다. 문제는 어떻게 주문하냐는 것이죠.

이럴 때 햅틱폰 번역기를 이용하세요. 여행에서 자주 쓰이는 문장을 영어,일어,중국어로 지원 합니다. 그 갯수만 천여개에 이른다는. 한글로 설명이 되어 있고, 여기에 중국어와 한글 발음이 적혀 있어요. 게다가 발음 듣기도 가능하니 점원에게 들려줄 수도 있어요. 전 '이걸로 하겠습니다'란 문장을 점원한테 보여줬더니 바로 알고 음식을 내오더군요. 잘만 활용하면 이래저래 편리한 기능입니다.



5. 메모 - 간편한 여행정보가 몸을 가볍게 해준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배도 부르겠다 이제 관광지로 이동합니다. 오늘의 목적지는 타이캉루. 여행용 작은 가방을 가져오기는 했지만, 가이드북을 넣으니 조금 불편하네요. 그렇다고 안가져 가자니 찾아가는 방법을 모르겠고. 이런 경우 많으셨죠?

이럴 때에는 햅틱폰 메모를 이용하세요. 찾아가는 방법만 간단히 메모하면 목적지까지 쉽게 찾아갈 수 있답니다. 물론, 가이드북은 놓고 다닐수 있어 편리해요.  저도 이런 방법을 통해 여행 내내 가이드북에서 해방될 수 있었네요.


Anycall Haptic People



 
Writer profile
author image  여행이 좋아 다니던 증권사를 그만두고 태국으로 떠난 도꾸리.
  그곳에서 평생의 반려자인 일본인 마키코를 만나 결혼하고,
  현재는 가이드북 작가로 세계를 여행중이다.

  블로그 : http://dogguli.net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