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고기와 꽈배기의 절묘한 결합 - 방콕 캄룽 레스토랑

Posted by 도꾸리
2008.04.10 14:21 여행/2005 태국

오늘은 태국 방콕의 차이나타운에 위치한 광동음식 전문점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왜 홍콩도 아닌 태국 방콕에서 광동요리를 소개하냐구요? 장소가 중요합니까, 그 명성과 맛이 중요하죠. 방콕 현지에서는 이름 꽤나 알려진 곳인데 아쉽게도 한국 여행자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은 것 같아요. 그래서 오늘 소개하고자 합니다.

식당 이름은 캄룽(kamlung). 차이나타운의 야왈랏대로 인근에 있으며, 이곳에서 14년 째 영업을 하고 있어요. 광동요리를 기본으로한 중화일미가 이곳의 추천메뉴. 자, 그러면 구석구석 한 번 살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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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에 붙어 있는 캄룽을 소개한 미디어. 바로 캄룽을 취재한 잡지나 신문기사를 선전용으로 붙여 놓았더군요. 태국 뿐만 아니라 멀리 홍콩과 싱가폴까지 취재한 곳도 다양합니다. 이 정도면 캄룽이 어떤 곳인지 아시겠죠. 물론 미디어 노출과 맛과의 직접적인 관련성이 없는 곳도 있지만, 그래도 없는 것 보다는 나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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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동요리를 선보이는 곳 답게 입구에서부터 강한 포스가. 중국에서도 광동요리는 다양한 재료를 이용하는 것으로 유명하거든요. 고양이,뱀,자라 등 보양식이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각종 요리의 본고장답게 입구 수족관에 새끼 악어가 있더군요. 새끼이긴 하지만 날카로운 이빨이 보통이 아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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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쪽 벽면을 가득 채우고 있는 액자. 바로 이곳을 방문한 유명 인사 사진을 걸어 놓았답니다. 사진에서 콧수염 난 아저씨가 보이나요? 바로 이곳 사장님. 연예인이 방문하면 이렇게 사진을 찍어 남겨 놓으셨다고 합니다.




* 양고기 빠똥꼬 볶음(200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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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캄룽의 추천 메뉴. 바로 뉴질랜드산 양고기와 태국식 꽈배기인 빠똥꼬를 넣고 볶은 음식. 간장을 베이스로한 깔끔한 맛에 한 표 던지고 싶네요. 양고기 특유의 냄새도 안나고 태국인들에게 친숙한 빠똥꼬를 사용해, 먹기에도 부담 없어요. 또한, 캐슈넛을 넣어 아이들도 좋아할 것 같아요.




* 닭고기 냉채(150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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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남부나 태국에서는 이런 류의 닭고기 냉채를 많이 먹지만, 개인적으로 저는 입맛에 안맞더군요. 차가운 것과 닭고기가 우선 부조화. 게다가 젤리형 액체의 느끼함도 별로 였어요. 아깝지만 거의 남기고 왔어요.




* 주문한 음식 : 음식 2 + 밥 1 + 음료수 1 = 370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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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고기 볶음이나 닭 냉채를 주문할 경우 소스가 따로 나옵니다. 팍치(고수) 싫어하시는 분들은 주문 전에 이야기를 하셔야 합니다. 안그러면 팍치의 독특한 향 때문에 식사를 못하실 수도 있어요. '팍치 넣지 마세요'라고 태국어로 말할 때는 '마이 싸이 팍치!'라고 하면 됩니다.
 
예산이 넉넉하신 분이라면 상어지느러미 스테이크 세트를 추천합니다. 스테이크 형태로 나올 정도로 대형 지느러미가 사용되며 청경채와 표고버섯, 그리고 해산물 익힌 것이 사이드 메뉴로 함게 나옵니다. 가격은 1,500B.

상어지느러미 스테이크가 조금 비싸다면 상어지느러미 덮밥도 괜찮을 것 같아요. 밥 위에 조리한 상어지느러미와 국물을 함께 올려 먹는 음식이에요. 양도 많고 가격도 저렴하여 한 끼 식사로도 손색 없답니다. 가격은 550B.


기본정보
영업시간 : 12:00~15:00, 17:00~23:00
찾아가기 : 왓 뜨라이밋 사원에서 야왈랏 대로 방향 200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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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쏭크란 축제 어떠냐고 태국 친구와 어제 통했는데... 이렇게 태국 음식을 보니 향수가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올해 쏭크란 축제는 외국인을 vip로 모시는 전략으로 매우 크게 한다고 합니다.

    저는 아마도 여름에 태국에 들어갈 것 같습니다. 맘 같아서는 휘... 날아가고 싶은데... ^^*
    • 그리고 보니 이번주부터 쏭끄란 축제 절정이군요~
      쏭끄란 축제 즐겁게 보낸 추억이~
      다시 가고 싶어요~

      여름에 들어가시는군요~
      이래저래 건강 조심하시구요~
      앞으로 다양한 태국 이야기 들려주세요~
  2. 태국!

    여름에 대학친구들이 단체로 태국에 가려는 움직임이 있다고 하내요.
    덕분에 저도 동경갈 예정이 태국으로 바뀔지도 모르겠습니다 ^^);;
    가는거 결정나면 돗꾸리님들의 정보를 토대로 열공입니다 =.=);;;
    • 오~
      친구들과 함께 태국 여행을~
      좋습니다~
      제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아자아자~
  3. 어익후 왠 악어 사진이 ㄷㄷㄷ;

    보기만 해도 느끼해 보입니다 ㅋ
    양고기 빠똥꼬...왠지 지저분해 보이는 음식이름이군요 ㅋㅋ
    • ㅋㅋ
      남들 안먹는 것을 즐기는 편이라^^;
      양고기 그런대로 먹을만해요~
      빠똥꼬도 그렇고~
      아자아자~
  4. 마이 싸이 팍치. 꼭 기억해둬야겠군요.
    예전에 방콕에서 팍치에 여러번 당했던 기억이ㅜㅜ
    • 중국어로는 부야오샹차이~
      어딜가나 괴롭히는 이놈의 고수...
      머, 지금은 조금 익숙해졌다는~
      아자아자~
    • 2008.04.10 13:29
    비밀댓글입니다
    • 할인은 받으시려면 먼저 예약하시는 것이 가장 좋아요.
      일정이 확정되셨다면 지금이라도 예약 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호텔 체크인 보다 일찍 도착하면 일반적으로 짐은 맡아준답니다~

      다른 질문 있으면 올려주세요~~
    • 곰돌이
    • 2008.04.10 14:00 신고
    하이고~~~ 도꾸리님 감사합니다^^*

    이번엔 어딜 갈까? 고민할 때, 새로운 식당 소개 받는 기쁨~~~~

    오늘도 조깅. 산책 하셨겠지요?
    쌀쌀하다고 거르지 마세요~~^^;;
    • 별말씀을요~
      도움이 되셨다니 다행입니다~
      아자아자~

      그럼요~
      오늘도 변함없이 조깅과 산책을~
      무릎은 다 나으셨나요~
      이제 운동할 시간입니다~
      아자아자~

      좋은 하루되세요~
  5. 저거 악어도 먹는 건가요? 으으으~~ >.<
    • 넵~
      태국 같은 경우에는 악어 통조림도 있을 정도입니다~
      조금 으스스...
      저도 국물을 한 번 맛봤는데...
      머 그런대로 먹을만~
      아웅~
  6. 새롭고 특이한거 좋아하시나봐요.ㅋㅋ
    • 전 아주 평범한(?) 보통의 30대 중반이에용~
      zzip님 안녕하세요~
  7. 워-_-;
    새끼악어는 대두로군요;;;
    뭔가 머리와 몸통의 비례가 안맞는것같아요 ㅋ
    • 저랑 비슷한 생각을~
      정말 머리가 큰 것 같아요~
      이빨도 그렇고~
      아자아자~
  8. 닭고기 냉채를 보니 초계탕이 생각나는군요..

    악어포스가..ㅎ
    • 악어포스 장난아니죠.
      꿈에 나올까 무섭다는~
      아웅~~
    • 이영준
    • 2009.02.01 13:09 신고
    닭고기 냉채가 제일 맛 있어 보이는데 입맛이 촌스러워서 못 먹은 모양이네요. 팍치 못 먹으면 태국 가서 한국음식점이나 맥도날드나 가세요. 팍치 못 먹는게 무슨 자랑이라고 마이 사이 팍치를 외치기는. 원래 촌놈들이 그 지역의 제일 핵심적인 음식이 맛이 이상하다고 못 먹고 후진 것만 먹고 오지요. 양고기에서 냄새 난다고 못 먹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