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에서 즐기는 커피 한잔의 여유, 만다린 오리엔탈호텔

Posted by 도꾸리
2012.02.10 11:28 여행/2012 홍콩


오늘 소개하고자 하는 곳은 만다린 오리엔탈호텔 내에 있는 만다린 케익숍(The Mandarin Cake Shop)입니다. 차문화가 발달한 홍콩, 서민적인 차찬텡에서 즐기는 차 한 잔도 좋지만, 때로는 근사한 분위기에서 따뜻한 차 한 잔 마시고 싶을 때가 있지요. 그렇다고 차와 3단 트레이 에프터눈티는 부담되고, 가볍게 분위기 있는 곳에서 차를 즐기고 싶다면, 만다린 오리엔탈호텔 추천합니다.


콩 디저트, 입이 즐거워지는 여행

만다린 오리엔탈호텔 M플로워에 만다린 케익숍이 있어요.  사진은 만다린 케익숍 입구




만다린 케익숍 입구에는 케익 아티스트로 유명한 밥 테이((Bob Tay) 작품이 있어요.
정교하게 만들어진 케익 장식,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돈답니다.
케익 아트에 홀려 저절로 발길이 안으로~~~




스탠드 좌석 모습입니다.
만다린 케익숍 중앙에는 스탠드 좌석이 10개 정도 있어요.
먹고 싶은 케익을 주문한 후 스탠드 좌석에 앉아 맛볼 수 있답니다.

드레스코드는 특별히 없는것 같지만, 살짝 신경쓰시고 가는 것이 좋아요.
저는 반바지에 슬리퍼 신고 갔는데,
주변 사람들 복장에, 있는 내내 계속 신경이~~~



주문한 커피가 나왔어요.
이곳 빵과 케익류는 비교적 저렴하지만, 음료수는 살짝 비싸더군요.
메뉴판은 충격받으실까봐 하단에~~~ㅋㅋ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은 홍콩에서도 제법 비싼 곳이랍니다.
장국영이 살아있을 당시에는 애용하던 호텔로 유명하지요.
홍차 종류를 주문할까 하다가, 촌스럽게 카푸치노를!!ㅋㅋ




주문한 스콘세트.
스콘은 플레인, 치즈, 그리고 건포도(레이즌) 3종류에요~~
카운터에서 고른후 세트메뉴로 달라고 하면 사진처럼 나온답니다.
스콘세트를 주문한 이유는 단 하나.
바로 딸려 나오는 로즈 페탈잼과 클로티드 크림을 맛보기 위해서랍니다.





클로티드 크림의 깊은 맛에 반해 오리엔탈 케익숍을 자주 찾는 손님도 많다고 하더군요.
고소하면서 달콤한 클로티드 크림,
원래 콘웰 클로티드 크림이 유명한데,
이곳은 어디 제품 사용하는지 다음에 가면 물어봐야겠어요~








스콘세트에 딸려 나오는 로즈 페탈잼.
말 그대로 장미향 잼이에요.
어떤 분은 오리엔탈 케익숍 로즈 페탈잼 향이 너무 강하다고 말씀하시는 분도 계시던데,
저는 반대였어요.
강항 향 만큼, 인상이 강한 맛이라고 해야하나?
로즈 페탈잼을 병으로 구입할 수도 있는데,
다음에 가면 꼭 한 병 사오고 싶더군요.
작은 사이즈가 100불 정도.





스콘은 3종류입니다.
주문할 때 바구니 보여주면서 어떤 스콘 맛볼꺼냐고 물어보더군요.
방금 만들었는지, 따뜻한 온기가 남아있는 스콘.
겉은 바삭하고, 안은 부드러워요.
여기에 로즈 페탈잼과 클로티드 잼 발라 먹으면 정말 맛있더군요.
평소 스위트 종류에 별로 관심 없던 저였지만,
이곳에서 맛본 스콘세트 하나만큼은 최고였어요.





여기가 주문을 받는 곳이에요.
케익이나 빵 종류가 만다린 오리엔탈호텔이라는 이름 값에 비해 괜찮은 가격이에요.
제가 있을 때에도 많은 사람들이 포장해 돌아가더군요.
오후에 잠시 들려 빵을 테이크아웃해서 호텔로 돌아가 먹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오리엔탈 케익숍 바로 옆에 카페가 있어요.
처음에 커피 주문후 카페에 갔다가 뻘쭘했던 기억이...
오리엔탈 케익숍에서 주문한 음식은 중앙 카운터석에서 맛봐야 한답니다.
사진에 보이는 곳은 연결되어 있지만, 다른 곳이에요.



스콘세트 이외에도 다양한 빵과 스위트를 맛볼 수 있어요.
커피와 차 종류가 제법 가격이 있지만,
고급 호텔의 멋진 분위기를 만끽하는 것도 괜찮은 것 같아요. 

홍콩을 방문한다면, 잠시 짬을 내어 이런 분위기를 즐기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홍콩에서 차와 함께 맛있는 스콘을 즐길 수 있는 곳, 여기는 만다린 오리엔탈호텔입니다.

홍콩에서 먹는 양지머리국수, 씨스터 와(Sister Wah)
트램 타고 떠나는 홍콩여행, 케네디타운에서 센트럴까지!
이 댓글을 비밀 댓글로
  1. 분위기 완전 좋은데요?
    가격은 좀 쎄긴 하네요...^^
  2. 멋진 분위기만큼 가격이..^^ 스콘 정말 맛있어보입니다. 얼핏보니 다른 케익과 빵도 정말 맛있겠네요^^
  3. 일본의 장점은 장인문화같습니다...

    작은 음식이라도 꼭 장인의 정선이 들어인듯해 보이거든요!ㅎㅎ
  4. 장미향 쨈이라니 ..기대감 상승하는군요
    한국에선 요즘 홍콩 맛집을 따라 하려는 추세입니다
  5. 아 맛있겠어요.
  6. 홍콩 가면 여기도 가봐야겠습니다.
    케익 작품이 너무 환상적이네요.
    잘 보고 갑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 곰돌이
    • 2012.02.08 13:05 신고
    미달라는 아니겠지요 ? ^^;;


    홍콩달라로 생각하면, 괜챦은 가격이네요 ^^*
    • 홍콩달러입니다~
      역시 사람은 멋진 곳 많이 가야한다니깐요~
      전, 저 금액에도 살짝 부담이~
      하기사, 만다린이라는 브랜드에 저 정도 가격이면 착한 것 같아요~~
  7. 참 괞찮네요.
    커피와 맛난 빵~
    도꾸리님 추운날씨 감기 조심하시구요.
  8. 흐엑~ 가격이 무시무시하네요~
    하고 봤더니 홍콩에서도 달러를 쓰는군요. 그러면 저 장미잼은 한병에 만삼천원 정도인가요?

    갓 구워 따끈따끈한 스콘에 버터와 잼 또는 클로티드 크림, 그리고 홍차 한잔이면
    인생이 행복해지는걸 느낄수 있지요 ㅎㅎㅎ
    • 홍콩달러입니다~
      100불짜리가 양이 적었던걸로 기억해요
      100그람 정도였나...
      일반 잼에 비해서 가격은 살짝 있어요.
      페탈 로즈잼, 다음에 아내랑 가서 하나 사오고 싶더군요~
  9. 가격이 꽤 세긴하지만..
    한번쯤 가서 커피를 즐기고 싶네요..^^
  10. 이거보고 갑자기 스콘이 마구 당겨서 나가서 데본 클로티드 크림 사왔네요~ 나간김에 민트 젤리도 사오고~

    집에서 영국식 티타임을 가져봐야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