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다한 이야기

호주 멜버른, 그 숨겨진 매력을 찾아서!

도꾸리 2011. 8. 30.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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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는 호주에서 대학원을 나왔어요. 일본에서 영문학을 전공했고, 취직해서 2년 동안 모은 돈으로 간 곳이 바로 호주 멜버른이었죠. 영어연수부터 시작해 나중에 대학원까지 들어갔고, 그렇게 보낸 4년간의 멜버른 생활을 저에게 자랑하곤 한답니다. 여행자로서, 혹은 여행작가로서 아시아에 천착해온 저, 아내의 멜버른 이야기만 나오면 꿀먹은 벙어리가 된답니다. 왜나고요? 가본적이 없으니 말이죠. 

호주에서도 교육 이미지가 강한 도시가 바로 멜버른이에요. 아내가 이야기하는 멜버른의 매력은 사실 교육으로 한정되어 있어요. 공부도 해야했고 학비도 보태야했던 아내, 이런 그녀에게 멜버른이란 도시는 '영어공부 한 곳' 이상의 의미는 없답니다.  

아내에게 멜버른이란 도시의 새로운 매력을 전해주고 싶어요. 교육의 도시 멜버른이 아닌, 숨은 매력이 살아 있는 관광 도시 멜버른을 말이죠. 중세 유럽을 연상시키는 건물과 현대적인 그래피티 예술이 공존하는 도시 멜버른. 카페골목 센터 플레이스에서 즐기는 향긋한 오후, 야라강 주변에서 바라보는 멋진 야경, 미식가의 도시에서 즐기는 멋진 디너 등, 여행지 멜버른을 아내에게 소개하고 싶어요. 다음은 멜버른에서 꼭 해보고 싶은 일을 적어볼께요.  


멜버른, 예술을 입다!


1901년부터 27년 동안 호주의 수도역활을 담당했던 멜버른. 거리 곳곳에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간직한 건물이 많이 남아있어요. 유럽 어느 거리에 온듯한 착각에 빠지게 만드는 세인트 폴 대성당, 일본 도쿄역이나 과거 서울역과 비슷한 느낌의 플린더스 스트리트 스테이션 등 중세유럽풍 건축물을 직접 보고 싶어요.

또한 거리 곳곳에도 예술도시 멜버른의 흔적을 확인할 수 있어요.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의 촬영지이자 카페와 레스토랑이 밀집한 페더레이션 스퀘어, 길거리 예술가들의 그래피티를 구경할 수 있는 호시어 레인, 그리고 신예 아티스트들의 전시공간인 블랜더 스튜디오 등을 방문해보고 싶어요.



자연과의 공존을 꿈꾸다!
사진은 멜버른 시청사(CH2)

세계적으로 친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 같아요. 이러한 친환경 물결을 멜버른에서 확인해보고 싶어요. 에어콘 없이 종일 24도를 유지할 수 있다는 호주 친환경 아이콘인 멜버른 시청사(CH2), '환경에 대한 관심'을 이야기하며 친환경 건물 건축에 의욕적인 건축가 폴 존스, 그리고 그의 대표작인 페더레이션 광장에 가보고 싶어요.

또한, 야생과 거의 같은 조건으로 캥거루, 코알라 등 다양한 동물을 사육하고 있는 발라랏 와일드라이프 파크, 대자연의 신비를 느낄 수 있는 그레이트오션로드, 원시림을 증기기관차를 타고 누비는 퍼핑빌리투어 등 다양한 에코투어에 참여해보고 싶어요.



쇼핑의 중심, 멜버른

즐기고 볼것 다음으로 멜버른에서 살것을 빼놓을 수 없지요. 멜버른에서 가장 번화한 쇼핑지역인 '보크 스트리트 몰',  일본계 백화점 다이마루를 중심으로 300여 점의 점포가 들어선 '멜버른 센트럴', 그리고 삶의 향기가 듬뿍 뭍어나는 재래시장 '퀸 빅토리아 마켓' 등을 가보고 싶어요.


또한, 이탈리아 거리로 유명한 라이곤(lygon)에서 피자와 파스타를, 차이나타운에서 북경유학의 추억을 떠올리며 북경오리와 원조 자장면을, 그리고 멜버른 시내 곳곳에 있는 일식집에서 라멘이나 스시를 등을 먹으며 멜버른의 또다른 매력을 즐기고 싶습니다. 

상기 글은 Get About 트래블웹진에서 진행하고 있는 '멜버른 5인의 원정대'에 지원한 글입니다.
호주 문화도시 '멜버른'으로 떠나는 시크릿 미션투어인 이번 이벤트에 참여하실 분은 하단 링크과 관련 내용 참조하세요.


이벤트 : http://getabout.hanatour.com/archives/72861

호주의 문화도시 ‘멜버른’으로 떠나는 시크릿 미션투어!

 

Get About 트래블웹진 ‘5인의 원정대’ 모집!

 

 

 

 

 

 

여러분, 안녕하세요!

 

요즘 그야말로 최고의 인기를 자랑하는 프로그램이죠?

MBC <나는 가수다>의 호주 멜버른 공연이 확정된 사실,

독자 여러분도 혹시 알고 계셨나요?

 

 

 

 

  

공연은 2011년 10월 12일(수)로 예정돼 있는데요,

멜버른 중심에 위치한 ‘아트센터(The Arts Centre)’의 야외무대인 

 

시드니 마이어 뮤직볼(Sidney Myer Music Bowl)에서

<나가수>의 첫 해외 진출을 알리는, 그 화려한 무대가 펼쳐지게 됩니다!

 

 

 

  

시드니 마이어 뮤직볼은 최대 1만 3,200명까지 수용 가능한 거대한 무대인데요,

매년 크리스마스 이브에 호주 최대의 캐롤 콘서트가 열리는 곳으로도 유명합니다.

 

이곳에 오르게 될 한밤의 <나.가.수.> 공연을 생각하면

벌써부터 제 심장이 두근두근 뛰네요!

 

 

 

 

현지의 반응은 더욱 뜨겁다고 해요!

우리 교민들은 물론, 호주에 살고 있는 ’다국적 K-pop 마니아들’까지

이번 공연을 엄청나게 기대하고 있다고 합니다!

 

아시아를 넘어 오세아니아 대륙에까지

한국 가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절호의 찬스가 아닌가 싶네요!

 

 

 

 

   

그리고 그 황홀한 ‘꿈의 무대’로, 

바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이.름.하.여. ‘시크릿 멜버른 미션투어’! 

 

하나투어의 대표 여행채널, Get About 트래블웹진에서는

호주의 문화도시 멜버른을 누비며 각종 미션을 수행할

5명의 ‘멜버른 원정대’를 선발합니다!

   

최종 5인은 유서 깊은 극장, 소호 갤러리, 골목 마다 즐비한 카페와 재즈 바(bar) 등

멜버른의 숨겨진 문화공간을 ‘시크릿 미션’ 수행과 더불어 탐방하게 되며, 

다문화가 절묘하게 녹아든 현지 미식 트렌드까지 체험까지 하게 됩니다!

 

여기에 보너스로…! MBC <나는 가수다> 멜버른 현지 공연까지

리포터 자격으로 생생하게 취재할 수 있는 1석 3조의 놀라운 혜택을 드립니다! 

‘새로운 호주, 멜버른’을 만날 수 있는 2011년 최고의 기회인 셈이죠!

  

 

 

 

 

 

여기에 5인의 원정대를 기다리는 플러스 행운!

 

멜버른 남서쪽에 위치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안도로인 

그레이트오션로드 데이 투어 상품!

+

 옛날 증기기관차를 타고 숲속 원시림을 누비는,

퍼핑빌리 반일투어 상품까지 무료로 제공해드립니다!  

 










  

 

와우, 이쯤 되면 정말 어마어마한 기회 아닌가요? :)

호주 멜버른 왕복 항공권 + 고급 호텔 숙박권에,

<나가수> 멜버른 현지 공연 관람권 + 그레이트오션로드/퍼핑빌리 상품까지!

 

이 모든 “스펙터클한 기회”를 한꺼번에 누릴 수 있는

Get About 트래블웹진의 ‘멜버른 시크릿 미션투어’!

  

 

응모 방법도 간단합니다!

 

1) 우선 위의 이벤트 배너를 여러분의 블로그에 스크랩하시고,

2) ‘멜버른에서 꼭 해보고 싶은 일’을 여러분의 블로그에 자유롭게 적어주세요!

3) 그리곤 그 미션을 수행한 페이지의 주소(URL)을 아래에 댓글로 남겨주시면 됩니다!

 

 

자~ 서프라이즈 미션이 기다리는 10월의 멜버른에서

최고의 컬처투어를 경험해보고 싶으신 분들은 주저 말고 도전해주세요!

남녀노소 불문! 여행과 문화를 사랑하는 모든 분들께 기회의 문은 열려 있답니다!

 

  

  

 

 

 

- 호주 멜버른은 어떤 곳인가요? -

 

    

 

  

멜버른은 오세아니아 대륙의 남동쪽에 위치한 호주 ’문화’의 중심지입니다.

‘남국의 런던’으로 통할 만큼 유럽의 고풍스런 분위기를 간직한 도시이며,

정원의 도시’란 애칭에 걸맞게 싱그러운 친환경적 도시로도 명성이 자자합니다.

 

호주 멜버른은 또한 매년 ‘세계에서 가장 살기좋은 도시’ 1~2위에 랭크될 만큼

세계적으로 삶의 질이 높은 도시로도 정평이 나 있는데요,

실제 멜버니언의 삶에는 여유와 풍요로움이 묻어납니다. 

 

 

 

 

남반구에 위치한 멜버른에선 이제 막 겨울이 가고 봄이 움트고 있는데요,

따사로운 햇살 아래 정원에 만발한 꽃 향기에 취해보는 건 어떨까요?

 

 

 

 

또, 밤이 되면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는 야라 강변의 노천 카페에 앉아,

여유롭게 재즈 공연을 즐기며 와인 한 잔 하는 것도 정말 좋겠네요!

  

  

 

 

봄바람이 살랑이는 세련미 넘치는 문화도시 멜버른에서

여러분은 그저 최고의 ‘컬처 투어’만 즐기면 되는 것이죠! 

 

  

  

    

시월이 되면 떠오르는 한 밤의 재즈 공연도 감상해보고요, 

 

 

 

  

달빛이 비추는 옥상 위의 영화관에서는

낭만적인 클래식 영화 한편도 즐겨봅니다! 

  

  

  

  

 어쿠스틱 기타 연주가 흐르는 바(bar)에 앉아선

정겨운 호주 친구들과 술도 한 잔 할 수 있겠죠! 

 

 

 

 

 그뿐인가요? 잠들지 않는 멜버른의 밤에는

톡톡 튀는 이색 클럽에서 밤새 춤추고 마시며

진정한 ‘클러빙’의 재미도 만끽해볼 수 있어요!  

 

 

 


 

 

  

 

끝으로, 젊은 아티스트들의 자유로운 감각이 묻어나는 

그래피티 가득한 멜버른의 골목을 누비는 쏠쏠한 재미도 느껴보세요!

  

 

 

 

That’s Melbourne! 

 

 

 

TIP > 멜버른 원정대 도전 시 참고하면 좋을 페이지

 

호주 빅토리아주관광청 공식 블로그

http://www.melbourneholic.co.kr

 

 



 

 

협찬 : 호주 빅토리아주관광청, 하나투어 멜버른 지사

사진 출처 : 호주 빅토리아주관광청 블로그, F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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