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 소개

홍콩, 6번째 책을 쓰고 있어요!

도꾸리 2011. 8. 23.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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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의 짝퉁 삭스핀, 운자이치를 아시나요?

홍콩에 대한 여행책을 쓰고 있어요. 작년 12월부터 3개월의 취재 준비기간을 거쳐, 올해 초에 홍콩에 다녀왔어요. 혼자 다녀오기 미안했는지, 아내와 하루를 데리고 지난 5월 홍콩에 다녀왔답니다. 혼자라면 절대로 못갈 디즈니리조트의 공식 호텔에서도 자보는 호사도 해보고, 대형 쇼핑센터에서 아내 뒤를 따라 홍콩 쇼핑의 묘미도 탐닉했답니다. 사실, 혼자하는 여행에 익숙한지라, 가족과 함께하는 여행에 대해 잘 모르거든요. 하지만, 이번 가족과의 홍콩 방문을 통해서, 가족여행지로서 홍콩의 매력도 전달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이번 홍콩책은 6번째 제 이름이 들어간 책입니다. 6권의 책 중, 5권은 혼자서, 나머지 한권은 다른 여행작가와 공동으로 작업을 했습니다. 또한 이번 홍콩 여행책은 상해와 북경에 이어 3번째 중국 도시가 됩니다. 중국어를 대학에서 전공했고, 중국에서 공부했으면서, 중국 관련 일(상사나 통역)을 하지 않는 것에 대해 조금 미안한 마음이 있었네요. 이렇게 책을 쓰는 것으로 조금이나마 위안을 삼고자 합니다. 





이번 6번째 책은 다른 책에 비해 시간이 많이 걸리네요. 준비 기간도 길었고, 홍콩이라는 도시를 알면 알수록 새로운 것들이 나오는 바람에, 제법 많은 수정을 거쳤답니다. 이제야 비로서 책 진도 빼는 일만 남았어요. 날씨도 선선해졌고, 하루도 건강하니, 앞으로 열심히 달려보렵니다. 




매번 책 작업을 하면서, '다음 책은 하지 말아야지'라고 생각한답니다. 하지만, 책이 끝나고 나면 어느새 다음 책 준비를 하고 있는 제 모습을 발견하곤하죠. 이번 홍콩책도 마찬가지입니다. 흩어진 조각 퍼즐 맞추는 것처럼, 하나하나 완성되어 가는 것을 지켜보고 있으면, 왠지 가슴 뿌듯. 어렵게 작업한 만큼, 홍콩책도 좋은 결과 있으리라 믿습니다. 모두 행복한 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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