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여행이야기

케릭터 천국 일본 - 하코이누 이야기~

도꾸리 2007. 12. 19.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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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릭터 천국 일본.
우리들도 익히 아는 케릭터 뿐만아니라, 이름도 들어보지 못한 수많은 케릭터들이
백화점,쇼핑센터 등지에서 팔리고 있는 나라 일본.
특히 도쿄역 지하에는 NHK, TBS 등의 방송국 캐릭터샵 뿐만 아니라,
스누피 샵, 지브리 캐릭터 샵 등 총 10 개의 전문 캐릭터 샵이 밀집해 있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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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주쿠 타카시마야 타임스스퀘어(タカシマヤタイムズスクエア)에 갔다.
이곳저곳을 둘러보고 있는데 눈에 띄이는 곳이 있더군요.
바로 한쪽 구석에 박스로 만든 케릭터상품이 진열되어 있었다.
상품이 진열된 한쪽에는 하코이누(박스로 만든 강아지) 일생에 대한 비디오가 상연되고 있었고,
하코이누 사진으로 가득찬 스토리북이며 달력 등 다른 기념품도 판매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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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 바로 하코이누 탄생스토리.
제품으로 팔리고 있는 하코이누에 혼을 불어 넣기라도 하는듯,
어떻게 하코이누가 만들어졌는지(정확하게는 탄생했는지~)를 설명하고 있답니다.

요약하자면~

아파트 단지에 살기에 강아지를 기르지 못하는 소년.
어쩔 수 없이 하코이누를 만들어 기른다.

그러던 어느날 소년은 이사를 떠나게 되었고,
실수로 하코이누를 데려가지 못했다.

몇 일을 기다린 하코이누는 드디어 소년을 찾아 긴 여행을 떠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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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나와 있는 것이 하코이누의 탄생배경이
박스 몇 장을 덧덴 종이 인형의 탄생비화 치고는 드라마틱하다.

현재는 하코이누, 하코토리(새), 하코부타(돼지) 3 종류가 출시되있더군요.
또한 게임센터에 가면 길이가 30cm 정도하는  큰 사이즈의 하코이누도 판매되고 있어요.

박스에 생명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정도의 실력.
이것이 일본 케릭터 산업의 현주소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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